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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클리닉

치매란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과 변화로 인하여 인지기능을 상실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하는데 장애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치매 그 자체가 진단명이 아니고 하나의 증상이기 때문에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은 치매를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나이를 먹게 되면 피할 수 없이 필연적으로 오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치매는 단지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그런 생리적인 현상이 아니라 분명한 원인질환이 있고 원인질환에 따라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문의하시는 일시적인 건망증과는 다르지만 단순한 기억장애도 치매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건망증이 심하다면 반드시 검사를 한번 받아보아야 합니다.
다니엘종합병원은 세계 최고의 스웨덴과 2007년부터 제휴하여 노인의학전문분야를 개척 해오고 있습니다. 왕립 실비아 치매 연구소의 교육, 스웨덴 우메오 대학에서 도입한 최첨단치매 진단시스템인 DMSS를 이용하여 손쉽게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다니엘병원은 급증하고 있는 치매환자들의 정확한 조기진단을 할 수 있는 전문의들과 최신 CT, MRI등 체계를 마련하여 진료 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치유가 어려운 불치의 질환으로 조기진단에 의한 조기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대처 방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기진단을 위한 첨단 특수 검사장비인 DMSS를 스웨덴으로부터 수입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DMSS는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아 스웨덴의 저명한 유메오 의과대학에서 개발한 장치로 신체적인 진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정신 신경적인 인지 장애의 정보를 인공지능 컴퓨터를 활용하여 쉽게 치매를 찾아 진단하는 장치입니다.
치매는 뇌조직의 변화로 오는 병으로 현대의술에서도 치유가 불가능한 질환입니다. 다만 조기 진단하여 그 원인 질환들을 치료하여 진행을 늦추는 것이 유일한 치료로 되어 있습니다. 치매는 노인성 질환으로 60세 이상엣j의 약 8% 유병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유병률이 높아집니다.
다니엘종합병원 치매클리닉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 원인 질환의 예방관리와 조기 검사를 합니다.



1.치매의 증상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매의 초기 증상은 의심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오해되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치매 환자들이 가지는 초기 증상들을 염두에 두셨다가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가능한 한 빨리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기억장애

·이름, 전화번호 등을 기억하기가 힘들다.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려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어떤 일을 해놓고도 잊어버려 다시 한다.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 찾아 헤맨 적이 있다.

·심한 경우 오전의 일을 오후에 잊어버리거나, 방금 전의 일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가스불 위에 음식을 올려놓은 것을 잊어버려 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2)언어장애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고 물건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책을 읽을 때도 같은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야 이해가 된다.

·심한 경우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 이야기 줄거리를 파악하지 못한다.


3)시-공간 능력 저하(방향 감각 상실)

·방향감각이 떨어져서 길을 잃거나 자주 가던 곳도 가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있고, 심한 경우 집 안에서도 화장실을 못 찾고 헤매게 된다.


4)시-공간 능력 저하(방향 감각 상실)

·계산 능력이 떨어져서 이전에 잘하던 사람도 돈 관리를 못하게 된다.

·시장에 가서 거스름돈을 받아오는 데 실수가 생긴다.


5)성격 및 감정의 변화

·이전에는 사교적이었으나 외출하기를 싫어하고 집안에만 있으려고 한다.

·평소에는 엄격하던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너그러워진다.

·의욕적으로 하던 일조차도 귀찮아한다.

·어린아이 같이 생각이 단순해진다.

·이기적으로 변할 수 있고 세수나 목욕 등의 개인위생도 게을리 하게 된다.


5)성격 및 감정의 변화

·이전에는 사교적이었으나 외출하기를 싫어하고 집안에만 있으려고 한다.

·평소에는 엄격하던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너그러워진다.

·의욕적으로 하던 일조차도 귀찮아한다.

·어린아이 같이 생각이 단순해진다.

·이기적으로 변할 수 있고 세수나 목욕 등의 개인위생도 게을리 하게 된다.


6)성격 및 감정의 변화

·‘누군가 자기 자신의 물건을 훔쳐갔다’, ‘배우자가 바람을 핀다. ‘남이 나를 해치려 한다.’는 등의 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때리거나 고함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집안을 왔다 갔다 하면서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거나 장롱이나 서랍에 있는 모든 옷을 꺼내서 다 개어서 다시 넣었다가 또 꺼내서 정리하는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쓸데없이 바깥을 배회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2.기억장애와 치매의 차이점

나이가 들어 깜빡깜빡하는 것은 치매가 아닙니다. 건망증이란 어떤 사실을 잊었다라고 누가 귀띔을 해 주면 금방 기억해 내는 현상으로 흔히 정상인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기억장애가 수개월을 두고 갈수록 심해지거나 다른 판단력이나 사고력의 저하가 동반되었을 때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나 단순기억장애에서 치매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기억장애가 있을 때는 반드시 신경과의사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치매의 진단

치매를 좀 더 자세히 정의하자면 기억장애, 언어장애, 시-공간능력의 저하, 성격 및 감정의 변화, 그 밖에 추상적 사고 장애, 계산력 저하 등 뇌의 여러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경우에 치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기능은 다 좋으나 기억력만 떨어져 있는 경우는 치매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다른 기능은 다 좋은데 언어기능만 소실되면 치매라기보다는 실어증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이런 뇌의 인지기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검사자와 환자가 마주 앉아서 대화도 해보고 환자로 하여금 글씨를 쓰고 그림도 그리게 해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치매의 진단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혈액검사나 신경학적 검사뿐 아니라 심리검사를 포함한 여러 신경인지기능검사가 필요하며 뇌의 기질적 병변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뇌CT, MRI 혹은 뇌 PET 촬영을 합니다.



4.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질병

많은 사람들이 치매를 한 가지 병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는 진단명이 아니라 두통처럼 일종의 증상이고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수없이 많은 것처럼 치매의 원인은 실로 다양합니다.
이 중에서 제일 많은 원인은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과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혈관성치매입니다.



5.빨리 진단하면 많은 경우 치매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앞에 언급한 여러 가지 질환 중 퇴행성 질환을 제외하고는, 치료가 가능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치매가 많습니다.
수두증(뇌에 물이 차는 병), 양성 뇌종양, 갑상선질환, 신경계 감염, 비타민 부족증 등에 의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10~15%를 차지하며 완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혈관성치매는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이 뇌혈관의 동맥경화증을 일으켜서 생기거나 이러한 병으로 인해 뇌졸중을 반복해서 앓게 되어 생기는 치매입니다.
이러한 혈관성치매는 원인 질병을 치료하고 뇌졸중의 재발을 예방함으로써 막을 수 있으며 초기에 이러한 치매를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예방이 가능합니다.



6.치매의 치료

최근 통계에 의하면 20%정도는 가역적인 원인을 발견할 수 있어서 제때 치료가 되면 완치도 가능합니다. 혈관성치매와 더불어 수두증, 경막하, 뇌출혈, 뇌감염질환, 갑상선질환 등의 내분비질환, 영양결핍질환, 약물중독 등의 원인으로 인한 치매는 적시에 진단 시 완치도 가능합니다.
한 예로 ’정상압력 수두증‘이라는 병은 퇴행성 뇌질환과 유사한 치매증상과 요실금, 보행장애를 보이는데 뇌척수액을 체외로 뽑아내면 치매증상이 극적으로 호전됩니다.
퇴행성 뇌질환의 대표적인 알츠하이머병도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영양섭취, 운동과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키는 약물투여, 그리고 동반되는 우울증, 감염 등의 치료 등으로 인지기능의 일부개선과 행동장애 조절로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치매의 치료와 조기진단의 중요성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현재로서는 완치가 어렵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증상을 완화 혹은 지연시켜 줍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의 원인 치료와 함께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치료는 약물 이외에도 다양한 비약물치료(음악/미술/작업치료 및 규칙적인 운동과 레크리에이션활동)를 통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치매를 조기에 진단

치매증상의 경과는 보통 발현 후 5년 이상 진행하는 경과를 보이고 여타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지만 치매의 병리학적 변화는 이미 증상발현 7년 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조기치료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두증(뇌에 물이 차는 병), 뇌 양성종양, 갑상선질환, 신경계감염, 비타민 부족증에 의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10~15%를 차지하며 완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혈관성치매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예방이 가능합니다.

·고혈압을 치료해야 합니다.

·당뇨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합니다.

·심장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받아야 합니다.

·비만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절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지나친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머리를 많이 쓰고, 적극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울증은 치료받고, 많이 웃고 밝게 살아야 합니다.

·심장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받아야 합니다.

·기억장애, 언어장애가 있을 때 신경과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수칙

·밤에도 적당한 조명을 유지합니다.

·환자의 수준에 맞는 그릇 닦기, 걸레 빨기, 옷접기 등의 소일거리를 주어 성취감을 갖도록 합니다.

·매일 20~30분간 평지 걷기를 하고, 안전하고 편한 복장에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도록 합니다.

·미끄러운 슬리퍼보다는 운동화를 착용하고, 바지가 흘러 내려서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환자가 잘못된 주장을 할 때에는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하며 맞서 싸우거나 고치려 하면 안 됩니다.

·환자들은 갑작스런 변화나 복잡한 일을 하면 매우 불안해하므로 가구 이동, 이사와 같은 환경 변화를 줄이고 일과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줍니다.

·자극적인 TV화면은 환자에게 공포감이나 환상을 갖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을 찾지 못해서 헤매는 경우 화장실 문에 인형을 달아두어 표시를 합니다.

·환자가 대소변 실수를 할 때 나무라지 않도록 합니다.

·식사를 하고도 음식을 계속 먹으려 하는 경우에는 식단표를 만들어 식사했음을 알려주고, 그래도 음식을 먹으려 하면 깨지지 않는 그릇에 과자와 같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노인성 치매

치매란 일단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의 원인에 의해 손상된 것으로 전반적인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행동, 정신 기능의 감퇴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신경정신계 질환입니다.
이러한 치매는 주로 65세 이후 노년기에 많이 생기며, 현재 심장병, 암, 뇌졸중에 이어 4대 주요 사망원인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질환의 하나입니다.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65세 이상에서 약 5~7%, 80세 이상에서는 약 30~40%가 발병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노인성 치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의 빠른 증가로 그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문제는 환자 자신은 물론 가정 및 사회적인 문제로도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인성 치매의 올바른 진단, 평가 및 치료를 위해서는 다각적인 방면에서 치매의 원인 규명이 이루어져야 하고 종합적인 치료대책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노인성 치매의 원인과 증상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들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 픽씨병, 야곱병, 후천성 면역결핍증 , 헌팅톤 무도병 , 알코올성 치매 , 외상 후 치매 등을 들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나타냅니다. 

·자주 되풀이해서 물어보고, 평소에 아주 익숙해 있던 일도 잘하지 못합니다.

·말할 때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하거나 의사전달이 잘 되지 않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감각이 없어지고, 판단력이 떨어집니다.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잘 모릅니다.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모르고 엉뚱한 곳을 찾습니다.

·기분과 행동이 짧은 사이에 순간적으로 변합니다.

·성격이 급변하고 흥분과 의심, 두려움 등의 감정을 반복적으로 나타냅니다.



치매의 진단 방법

환자 및 가족의 병력 청취

-기본적 검사

·신경인지기능검사 : ’기억, 지능, 언어력 검사, 집중력 검사’

·뇌영상검사 : 전산화 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양전자방출 단층촬영 및 단일광자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



치매를 앓기 전의 지능, 교육정도 등에 따라 치매 정도가 다르다.

치매의 예후는 약 10~15%는 조속한 원인적인 규명 및 적절한 치료 시 가역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비가역적으로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치매의 심한 정도와 경과는 환자의 치매가 있기 전의 지능, 교육정도, 발병양상 및 다른 정신병리의 존재유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매의 말기에는 신체적인 합병증이 수반되는데, 주로 보행장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요실금 또는 변실금이 빈번해집니다.
결국 치매환자가 사망하는 직접적 원인은 폐렴, 요로감염증, 욕창성 궤양 등의 감염증으로 인한 패혈증입니다.



치매환자의 치료와 간호

치매의 치료는 크게 인지장애의 치료와 문제행동의 치료로 대별됩니다.

·신체적 치료(약물치료)

·심리적 치료(정신·행동·인지·가족치료)

·사회적치료(사회복지, 대인관계 기술훈련)

·재활치료(인권/윤리, 정신건강교육)



치매환자와의 생활시 유의사항

자극을 피하고 수용적 태도가 필요합니다.(논쟁적이지 말 것)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을 신중히 사용하며, 특히 많은 종류의 약물을 동시에 투여하는 것은 금합니다.행동이 난폭해지거나 수면 장애를 보일 때는 소량의 항정신약물 및 항불안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매관리 조기진단부터 시작해야

최근 치매관리에 대한 우리사회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이는 빠른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치매환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치매환자는 감정을 조절하고 대인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불가능하며 때로는 폭력성을 드러내기에 다른 가족구성원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나아가서는 한 가정을 파괴하기도 한다.
따라서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이 달린 문제로써 사회전반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재정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최근 다니엘 병원과 스웨덴 정부기관인 스웨덴 인스티튜트(SI)가 공동 주최한 ‘한국-스웨덴치매포럼’에서 치매로 인한 사회 부담금에 대해 자세히 발표되었다.
치매로 인해 한국에서 부담하는 사회적 비용은 연간 8조 7000억 원에 이르는데, 이 수치는 10년마다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치매관리를 위한 연간 소요비용이 5대 만성질환보다 훨씬 큰 것이다. 치매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우리정부는 2008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치매종합관리대책을 새로이 보완하고 개선해 내놓았다.
현재 전국253개 보건소와 지역 병원에서 치매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지만, 노인인구의 45%만이 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로 판명되더라도 지속적인 진료와 치료를 받는 환자는 2010년을 기준으로 절반을 조금 넘는56%에 그치고 있다. 치매 환자이지만 진료 받지 않는 나머지 44%와, 진료 환자 중에서도 효율적으로 관리 받지 못하는 수많은 조기 치매환자가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치매에 대해 말할 때 치매 조기진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치매의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중단시키는 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스웨덴 치매포럼’에서 스웨덴 왕립 치매연구소의 호프만 소장은 ‘치매의 여정’이라는 말을 썼는데, 치매가 계속 만성화하는 질병이란 점에서 적절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세계적 복지 모델이자 노인의학 개념을 가장 먼저 창안한 스웨덴이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아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전문프로그램과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간과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조기진단 체계는 너무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는 치매의 증상을 인지한 가족이나 간호사, 일반 의사들의 정보까지 총괄하여 조기진단을 정확하게 한 후, 곧바로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조기진단이 가능한 첨단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보건소에서 사용되는 정신 상태검사(MMSE-K)는 짧은 시간 동안 오로지 환자 본인만을 대상으로 검사하기에 정확도가 떨어진다. 적용 면에서는 간편하지만 치매의 종류나 중증도 등을 진단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문의는 물론 일반 의사나 간호사들도 쉽게 조기진단을 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의 개발이 시급하다. 그리고 정책 결정자의 인식도 중요하다. 오늘날 스웨덴의 ‘치매관리 모범국’이라는 칭호는 실비아 여왕이 직접 치매 조기진단을 위해 전문 인력 교육을 주창하는 등의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다.우리나라도 치매관리 모범국이 되려면 점진적으로 치매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가장 시급한 것이 치매환자등록제이다. 환자 정보를 수집해 등록하고, 치매 진행단계 등을 전산화해 관리하는 것이다. 이런 자료가 환자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활용해 기능적이고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면 좋을 것이다. 특히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전자제어 기술을 치매환자 관리에 이용할 경우 산업적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앞으로의 정책 개선의 바람직한 개선을 위해서는 치매 관련 정책에 전문가 교육을 포함시켜야 한다. 치매는 철저한 의학적·과학적 근거에 따라 관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가정과 사회의 치매 부담비용을 효과적으로 경감하는 것은 물론 치매관리의 질적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진소개
  • 김보현 전문의
  • 가정의학과김보현
    전문의
  • ·다니엘종합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및 가정의학과 전공의

    ·가정의학과 전문의